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네티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졸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더팩트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당 최경환 의원의 질의 때 꾸벅꾸벅 졸다가 비스듬하게 거의 눕는 듯 한 모습까지 공개되었다.

그는 중간중간 잠에서 깨 고개를 들기도 했지만, 잠시 후 고개를 숙인 채 10초 이상 자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홍문종의원이 언급한 "홍준표 당대표 될까봐 잠이 다 안온다"라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특히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사청문회를 코미디 프로 '웃찾사'로 착각한 꼴이다. 후보자 검증은 딴전이고 스스로 잠든 명연기는 개그콘서트 최고의 걸작 꼴이다. 한국당은 자유웃음당 꼴이고 자유개그당 꼴이다"라고 홍 의원을 비난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