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위험 수준

실외 활동 가급적 삼가야 해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필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위험 수준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전국이 자외선 지수가 8~9로 ‘매우 높음’ 수준이며 경북과 울산의 경우 자외선 지수가 11을 기록하며 ‘위험’ 수준까지 올랐다.

자외선 지수가 8이상 11미만일 때 ‘매우 높음’ 단계가 나타나는데, 이때는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하며 외출 시 긴 소매 옷,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 자외선 차단을 해야 한다.

자외선 지수가 11이상인 ‘위험’ 단계일 때도 마찬가지로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가장 위험하기 때문에 가능한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

일반적으로 자외선지수가 7 이상일 때 햇볕에 20분 이상 노출될 경우 홍반(붉은 반점)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은 피부노화, 건조, 피부염, 잔주름, 기미, 검버섯, 주근깨, 피부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선크림의 경우 햇볕에 노출되기 30분 전에는 발라야 그 효과가 나타나며 2시간마다 덧발라줘야 한다.

양산을 고를 때는 UV 차단율, 차광율, 차열 효과 등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색상 보다는 UV 차단 기능에 따라 효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우산 겸용 양산의 경우 비로 인해 UV 코팅막에 손상이 올 수 있어 양산 전용이 자외선 차단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사광선에 자주 노출되다 보면 원단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양산은 2~3년 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한편, 흐린 날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 흐린 날이라도 자외선 지수가 높을 수 있으니 자외선 지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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