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소양강댐의 수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변 주민들의 상황이 눈길을 끈다.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40분 현재 소양강댐의 수위는 164.41m를 기록하고 있다. 유입량은 2997.36㎥/s에 해당한다.

주말 내내 비가 내리면서 소양강댐 수위가 상승했으며, 비가 내리기 전인 지난달 30일 소양강댐의 수위는 163.67m, 유입량은 11.8㎥/s로 알려졌다.

특히 유입량이 급격히 올라가고 있으며, 오전 9시 기준으로 3239.92㎥/s에 달한다.

강원 지역에 시간당 5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져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등산객이 고립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주말 동안 시간당 20∼40㎜의 장대비가 내리면서 갑자기 불어난 강과 계곡 물이 넘쳐 도로와 교량이 물에 잠겼다고 한다.

한편 소양강댐 수위 연관검색어로 ‘실시간 전국댐수위 소양강댐 수위 확인 사이트 가뭄 해갈 한강홍수통제소 소양강댐 현재수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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