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안현아기자]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27회에서는 장도한(김영광 분)이 윤승로(최무성)의 인사청문회 현장에서 윤승로가 저지른 그간의 일들을 모두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도한은 윤승로의 아들 윤시완(박솔로몬)이 조수지(이시영)의 딸을 죽이던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살인방조를 인정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없었다. 이에 윤승로는 장도한에게 증거가 없는 것을 이용해 "저는 단 한 번도 사리사욕 채우려 일한 적 없다. 국가와 국민의 안정을 위해 헌신했다. 이건 음모론이다"라고 말했다.

청문회 인사의원들은 "살인방조 인정하느냐"고 추궁했다. 장도한은 "네. 저는 윤시완의 살인 막을 수 있었다. 유나의 죽음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살인방조를 인정했다. 실시간으로 중계를 지켜보던 조수지는 충격에 휩싸였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