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안현아기자] 6일 오전, 배우 이지훈과 모델 도회지가 2개월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열애설나온지 2시간 만에 이미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온 것은 두 사람이 각각 인스타그램에 올린 일본 여행 사진 때문이었다. 두 사진을 본 네티즌들이 '함께 간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며 열애설은 급속히 확산됐다. 이지훈이 올린 사진 속 유리에 한 여성이 비쳤고, 그 옷차림이 도회지 사진의 옷차림과 일치했기 때문이었다.

이지훈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6일 “두 사람이 지인 소개로 알게 돼 친해졌다가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했지만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자연스럽게 멀어지며 결별했다” 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헤어졌다고 한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열애 2시간 만에 결별?"이라며 어색한 해명이란 반응을 보였다.

이지훈은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한 후 '육룡이 나르샤'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 있다'에서 설기찬 역을 맡고 있다. 도회지는 '싱가포르 김태희'라는 별명으로 케이블 방송 '얼짱 시대'에 출연해 유명해졌다. 현재 쇼핑몰 피팅 모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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