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안현아기자] 6일 방송된 JTBC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진행된 '국정원 댓글사건'에 관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인터뷰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은 공조직으로 선거운동이나 정치개입이 불가능하다"며 "국정원이 댓글개입 같은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면서 "그것은 단지 개인적인 일탈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 심리전단이라는 것은 말도 안되고, TF팀은 사이버 공격으로 부터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 진것일 뿐"이라고 말하며, "선거운동 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4년 재임 기간동안 했던 말은 제발 입을 다물어라"였다면서 "국정원 직원을 단속했다"면서 "이 말이 거짓인지 아닌지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직 국정원 직원은 "국정원은 원세훈의 사기관이었다"라고 말하면서 "매주 지시강조말씀은 직원 사이 배포되었다"라면서 "지시강조말씀에 관해 질문하거나 의문을 가질 경우 갑작스런 인사명령이 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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