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미국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부상

척추 뼈 골절됐으나 다행히 신경 손상은 없어

김병만이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척추 뼈가 골절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21일 김병만의 소속사 SM C&C는 “김병만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바람이 급변해 착지하며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사고 당시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2차 부상을 예방했다”며 “완전한 회복 기간은 2달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척추 뼈에 골절을 입어 현지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다행히 신경에는 손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수술 후 1~2주의 회복기를 거친 뒤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현재 김병만이 출연 중인 SBS ‘정글의 법칙’, ‘주먹쥐고 뱃고동’ 측은 김병만의 경과를 지켜보며 촬영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하 김병만 소속사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SM C&C입니다.

김병만 씨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2차 부상을 예방, 응급처치 중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 되어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으며, 현지에서 수술 후 1-2 주의 회복기를 거친 뒤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이후, 완전한 회복 기간은 2달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예정된 스케줄은 수술경과를 지켜 본 후 김병만 씨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협의 할 예정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치료 및 회복에 전념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