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빠생각’ 유세윤 하차 ‘동시간대 타 방송 출연 겹쳐’

솔비 하차는 사실 무근

 

사진=유세윤 SNS

개그맨 유세윤이 MBC ‘오빠생각’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27일 한 매체가 MBC 예능 ‘오빠생각’이 편성 변경으로 월요일 밤 11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이동하며 유세윤과 가수 솔비가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빠생각’ 관계자는 “유세윤이 동시간대 타 방송국 프로그램과 시간대가 겹치면서 ‘오빠생각’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솔비의 하차는 사실 무근이다. 전혀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오빠생각’은 편성 개편으로 토요일 저녁에서 월요일 밤 11시로 시간대를 옮겨 KBS 2TV ‘안녕하세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JTBC ‘비정상회담’ 등과 경쟁을 하게 됐다.

유세윤은 방송인 전현무, 가수 성시경과 함께 JTBC ‘비정상회담’에서 MC로 활약하고 있어 동시간대 두 프로그램이 겹치며 ‘오빠생각’ 하차를 결정했다.

유세윤의 빈자리를 두고 ‘오빠생각’ 제작진들은 새로운 인물을 영입할지 탁재훈, 이상민, 솔비, 이규한, 허경환 체제로 갈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빠생각’은 프로덕션 오빠생각의 직원들이 스타의 의뢰를 받아 이들의 매력 포인트를 담아낸 영상을 직접 만드는 동영상 제작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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