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가 미국에서 누드 화보를 찍으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미나, 류필립, 이파니, 서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파니는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 나가서 누드화보을 찍게 된 당시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이파니는 학창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왕따를 당하고 선생님들로부터 차별 받아야 했던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샀다.

부모님의 이혼 이후, 등록금을 내지 못하는 등 경제적 상황도 어려워지자 아이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학교에서 등록금 미납을 이유로 자퇴를 권유받아서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으며, 당시 신문에서 '당신도 플레이보이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에 끌려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등을 해서 상금 1000만원으로 학교도 졸업하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릴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이파니는 한국에서 플레이모델 1등을 한 뒤 아시아 대표로 미국에 누드 화보를 찍으러 갔는데 촬영 장소에서 너무 부끄러워서 가운을 벗지 못하고 우물쭈물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촬영 감독이 주변 관계자들에게 영어로 대화를 하더니 모든 사람들이 옷을 벗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파니는 감독이 자신에게 "당신은 아름다워. 정말 아름다워"라고 칭찬해줘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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