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 흉기에 찔려 사망 ‘사건 경위는?’
배우 송선미의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21일 서초경찰서가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송선미의 남편 고모(45) 씨가 20대 남성 A 씨가 휘두른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 씨는 소송 관련해 A 씨와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고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숨졌다.
고 씨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경찰은 고 씨에게 칼을 휘두른 A 씨는 현장에서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 씨는 미국 뉴욕에서 영화를 전공한 유학파 출신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끝에 지난 2006년 결혼했다.
송선미는 3살 연상 영화 미술감독 출신 고 씨와 슬하에 딸이 한 명 있으며 결혼 9년 만에 얻은 딸로 세간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현재 송선미는 MBC 일일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 출연하고 있다.
서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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