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산업 발전을 통한 충북경제 4% 진입에 일익 담당할 것으로 기대. 

 

MICE 산업이 미래 新성장동력산업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충청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이 중앙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새로운 탄력을 받고 있다. 

MICE산업은 기존제조업과 더불어 고용창출 및 소득증대 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지원 및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있어 전시관 건립을 위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발전협의회 협의와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만 한다. 

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는 지난 6월 충청북도가 제출한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계획에 대하여 전문적·기술적 사항에 대한 관련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중앙행정기관의 고위공무원단으로 구성된 전시산업발전협의회의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지난 8월 16일 심의를 무사히 통과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청주시와 공동추진 협의로 다소 지연되었으나 조속한 추진을 위하여 전시산업발전협의와 병행 추진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는 지난 8.14.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업무수행 약정을 체결하였으며 오송생명과학단지 변경 용역 추진 등 충북의 발빠른 행보는 전시관 건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표명이기도 하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오송생명과학단지 182천㎡를 확장하여 94천㎡부지에 전시시설 10,368㎡, 회의실 3,088㎡, 주차장 12,960㎡ 등 연면적 40,176㎡의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의 전시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상업용지 35천㎡을 분양하여 쇼핑단지, 복합레저센터, 업무지원시설 등 전시컨벤션시설을 갖추게 된다. 

그 동안 충북은 광역자치단체중 컨벤션센터가 없는 지역이었으며 민선5·6기에 들어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임시 천막을 설치하여 치르는 등 서러움을 겪었으며 풀어야 할 과제이기도 했다. 

이제 기업지원 성격의 전시관이 건립되면 전국 어디서나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국토 및 고속교통망의 중심인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한 숙박, 상업, 관광 등 서비스 산업이 발전하고 오송의 도시기반시설 및 주변생활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 MICE 산업 발전을 통한 충북경제 4% 진입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하여 도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력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이 조속히 이루어 지도록 힘을 실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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