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10월까지, 총 377ha 중 132ha의 덩굴류 제거.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조림지역을 중심으로 수목생장을 저해 시키는 칡 넝쿨 등 덩굴류 집중제거 작업을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산불피해지를 비롯해 벌목지, 덩굴지 등 본연의 구실을 못하는 불량임지를 인공 조림을 통해 조속히 회복시키고 아름다운 산림으로 가꾸어 가기 위해 해마다 산지특성과 자원조성을 감안한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춘기에는 7억 3천 만원을 투입해 51.2ha 면적에 17,000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한 바 있다. 

또한, 조림수목의 원할한 생장환경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조림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5월말까지 인천시 전지역 내 덩굴류 제거 대상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림지 내 113ha를 비롯하여 가시권 내 주요도로변, 일반산림지역 등 총 377ha 면적에 해당하는 덩굴류 제거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조림지 내 31ha를 비롯하여 주요도로변, 일반 산림지역 등 총 132ha의 덩굴류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조림사업 마무리를 위해 수목생장에 피해를 주는 덩굴류 제거는 물론 비료주기, 풀베기 등 사후관리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배준환 공원녹지과장은 “덩굴류 집중 제거작업의 시행으로 장기적인 조림지 내 수목의 원할한 생장에 도움을 줄 뿐만이 아니라, 주요도로변 경관조성을 통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와 함께 조림사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작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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