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삶의 질과 관련한 사회적 관심사생활만족도 등 분석.

 

전라남도는 시군과 공동으로 오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13일간 ‘2017년 전라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통계조사에서는 도민 삶의 질과 복지 수준, 의식 변화와 생활 만족도 등을 파악하고 생활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앞으로 도정 계획 수립 또는 정책 결정에 활용되며 조사 대상은 전남지역 1천596개 조사구, 1만 9천152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이다.

통계조사원 532명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 형태로 진행되며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25일 도청에서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까지는 전남지역 12개 시군이 사회조사 공표에 참여했으나 2017년에는 22개 모든 시군이 참여하므로 시군 또는 권역별 통계표 작성이 가능해지며 이에 따라 앞으로 연도별 추세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조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가족관계, 소득과 소비, 아동보육, 저출산, 청년일자리창출, 노후생활, 여가활동, 기후변화 체감 등 도민의 현재 생활 형태를 심층 분석하고, 도정에 대한 관심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요구사항을 가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우식 전라남도 법무통계담당관은 “사회조사는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이며, 지역사회 연구 및 공공정책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자료인 만큼 체계적이고 정확한 통계를 위해 도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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