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은 방송생활 25년 동안 차곡차곡 돈을 모아 서울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입주해 화제가 됐다.

'라디오스타' 김생민 김구라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김생민이 타워팰리스에 입주할 수 있었던 재테크 비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생민이 절약 생활 습관을 전한 가운데 김구라가 이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김생민은 최근 팟캐스트와 KBS2에서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소비를 줄이고 저축과 적금으로 부를 축적하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김생민이 MC를 맡고 있다.

최근 김생민은 방송생활 25년 동안 차곡차곡 돈을 모아 서울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입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김생민이 전한 재테크 비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김생민은 "택시비는 3000원대 이하로 줄여라"고 말했다.

김생민은 "작은 소비를 줄여야 한다"며 커피값이나 택시비 등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생민은 "절실함이 있으면 택시를 타지 말자. 지하철을 타자. 목적지 인근까지 대중교통을 타고 가다가 거기서 내려 기본요금 구간만 택시를 타자. 5800원짜리 택시비 결제는 3000원대로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생민은 커피값을 지적하며 "커피는 900원에서 4500원까지 있는데 (4500원짜리) 1잔을 매일 마시면 월 12만원이 소비가 되고 이게 가랑비다. 가랑비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통신비와 버금간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생민은 "한 가지 구매품에서 파생돼 나오는 연속적 소비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레인부츠를 사면서 레인부츠용 양말과 발냄새 제거가루를 함께 샀던 경우, 청바지를 사면서 청바에 어울리는 티셔츠를 구입한 경우처럼 한 상품을 소비하기 위해 다른 상품을 또 사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통근이 가능하면 부모님이나 가족 등 동거인과 함께 생활해 공동으로 생활용품을 사용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차를 구입해 연속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큰 소비를 자제하라는 충고를 덧붙였다.

['라디오스타' 김생민 김구라 논란, 김생민 타워팰리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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