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미얀마의 바다 집시, 모켄족을 찾아간다.

세계테마기행에서 깊은 마음과 순박한 미소를 지닌 사람들도 가득한 나라 미얀마의 최남단 꼬따웅 앞바다에 살고 있는 신비의 모켄족, 바다 집시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6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알면 알수록 궁금한 미얀마- 제3부. 신비의 부족 바다집시를 찾아서’ 편으로 미얀마의 바다 집시, 모켄족을 찾아간다.

‘세계테마기행-알면 알수록 궁금한 미얀마’ 제3부. 신비의 부족 바다집시를 찾아서

미얀마의 최남단 꼬따웅(kawthaung) 앞 바다에 살고 있다는 신비의 부족, 바다 집시를 찾아 나선다. 바다 집시, 모켄족(Moken Tribe)은 미얀마와 태국의 해상 국경지대인 안다만해에 가장 많이 살고 있다고 알려져 왔는데, 과연 그들을 만날 수 있을까.

이틀을 헤맨 끝에 드디어 모켄족을 만난다. 작은 어촌마을 같은 모켄족 마을은 한 폭의 그림 같다. ‘바다의 아들’ 답게 배를 가지고 노는 천진난만한 모켄족 아이들도 만나고 모켄족 청년들과 함께 공놀이도 즐긴다.

세계최고 잠수사로 알려진 모켄족은 특별한 장비 없이 나무로 만든 물안경만 끼고 수심 20m 바다 속으로 들어가 창살 하나로 물고기를 잡는다. 모켄족의 특이한 낚시법도 배워보고 그렇게 잡아 온 생선을 나무장작에 구워 그들 방식으로 먹어본다.

모켄족 마을에 풍어제가 열린다. 마을에 북소리가 울려 퍼지고 사람들은 춤을 춘다. 풍어제는 물고기도 많이 잡히고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지낸다고 한다.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모켄족 사람들의 소박하지만 특별한 삶을 만나본다.

이번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수천 년을 이어온 불탑과 원시적인 자연, 깊은 마음과 순박한 미소를 지닌 사람들도 가득한 나라 미얀마! 문명의 시대 가공되지 않은 원석 같은 땅, 미얀마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양곤 순환열차를 타고 철길 위의 사람들을 만나고 인레호수에서 살아가는 호수위의 아들, 인따족의 삶도 체험해 본다.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꼬따웅의 진짜 바다집시를 찾아 떠나고 아름다운 시골마을을 걸으며 미얀마 소수민족들의 삶도 들여다 볼 수 있는 거꾸로 가는 시간 여행, 껄로 트레킹도 소개한다. 날것으로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미얀마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난다.

미얀마의 신비의 부족 바다집시 모켄족이 소개되는 ‘세계테마기행’은 6일 오후 8시 50분 E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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