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가해자 아이돌 가수 성희롱 발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가해자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가해자 중 한명이 과거 남자 아이돌에 성희롱 발언을 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부산에서 여중생을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든 가해 학생 2명에 대해 경찰이 6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가해자 XXX 과거 남자 아이돌 성희롱"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에는 한 여학생이 쪽지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쪽지에 적혀 있는 내용은 "XX이랑 XX 해야지. XX이 XX 내 입으로 XX, XX가 내 XX 입으로 XX, 내 XX에 XX이 XX 넣고" 등으로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게시한 네티즌은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가해자들의 과거가 다 털리고 있다"며 사진 속 학생이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웃음도 안 나온다" "역시 제정신은 아니였구나" "진짜 역겹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부산 사상경찰서는 이날 "지금까지 수사한 내용을 종합해 피의자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 경찰에 찾아와 자수한 폭행 가해 여중생 A양(14)과 B양(14)을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지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귀가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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