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문방송인 ‘K스포츠장기’가 내년 1월 개국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장기 전문방송인 ‘K스포츠장기’가 오는 2018년 1월 개국을 앞두고 있어 장기인들과 방송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K스포츠장기는 7일 “오는 2018년 1월, 장기 방송 ‘K스포츠장기TV’를 개국한다”고 밝혔다.

K스포츠장기 관계자는 “스포츠 장기의 대중성 확대와 우리 장기 문화의 발전을 위해 장기 방송을 개국한다”며 “내년 개국할 ‘K스포츠장기TV’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스포츠장기TV’를 통해 국내 장기소식과 대국 중계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장기방송은 24시간 시청이 가능하며 한·중·일 글로벌 드라마, 월드장기뉴스, 장기대회실시간 중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방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후지TV에서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장기 밥’(将棋めし)도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 밥’여류기사와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마츠모토 나기사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며, 우치다 리오와 함께 이나바 유우와 카토오노 타이코가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장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장기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장기 전문 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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