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라니아 트럼프 패션외교/사진=뉴시스

일본, 한국, 중국을 차례로 순방중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패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한국방문 당시 패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7일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으로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16세 때 모델 일을 시작하고, 보석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평소에도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때문에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방한 패션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멜라니아 여사는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짙은 자줏빛 코트와 파란색 하이힐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방한 당일에 입은 코트는 스페인 브랜드 '델포조(Delpozo)'의 제품으로 가격은 약 400만원 대 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두는 프랑스 브랜드인 '크리스티앙 루부탱' 제품으로 약 70만원에 달한다.

180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곡선이 들어간 코트 또한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말이 나왔다. 
이후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후 열린 국빈만찬에서 시스루 드레스로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멜라니아 여사는 짙은색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짙은 눈화장을 했다. 또 묶고 있던 머리를 늘어뜨려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입은 시스루 드레스는 '제이 멘델'(J.Mendel)의 2017 가을 컬렉션 의상 중 하나다.   

제이 멘델의 의상은 보통 1천만원을 호가하며 할리우드 스타들의 시상식 드레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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