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보반. <사진/보반 인스타그램>

크로아티아 축구선수 브루노 보반(26)이 경기 도중 가슴에 공을 맞고 사망했다.

영국의 일간지 더선은 26일(한국시간) "지난 24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3부리그 마르소니아의 브루노 보반이 포제가와 경기 중 가슴에 공을 맞고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3부리그 득점 선두인 보반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슬라노니야 포제와의 경기에서 전반 15분 무렵 상대가 찬 공에 가슴으로 받았다.

보반은 의식을 잃었고, 양팀 선수들과 의료진이 경기를 중단하고 약 40여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의식을 찾도록 노력했으나,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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