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에서 얼음에 덮여 설상에 누워 움직이지 못하는 황새를 사람들이 집에 데리고 보호하는 사건이 SNS를 통해 전해졌다.

지난주 불가리아 북동부 두로보 ( Dulovo ) 근교의 마을을 덮친 한파로 인하여 황새 수백 마리의 날개가 얼음에 덮여 움직일 수 없게되어 버렸다.

마을 주민 도로 정비사 사훼토 · 할릴 ( Safet Halil ) 씨 (53)는 "도로 근처 얼어 있던 황새 5 마리를 그저께 발견했다"며 "5 마리를 집에 데리고 가서 난로에 따뜻하게 몸을 녹이고 물고기를주었다"고 말했다.

 할릴 씨의이 행동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게되자 , 할릴 씨의 이러한 따듯한 행동에 감동받아 약속이나 한듯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40여 마리의 황새를 집이나 차고, 헛간 등으로 보호했다.

 전문가들은 평소 황새는 나무에 멈춰 휴식하는데 육상에서 활동 중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져 날개가 결빙되어 움직이지 못하고 땅에서 밤을 넘기지 않을 수 없게되었으며 다른 동물들에게 공격 당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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