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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굴욕, 매도 포지션 최대 규모 기록

미국 주식시장에서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애플을 제치고 매도 포지션이 가장 많은 기업으로 올라섰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금융 정보 분석 업체 S3파트너스는 지난달 테슬라에 대한 매도 포지션이 28% 증가한 107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S3파트너스의 리서치 책임자 이호르 두스니브스키는 "테슬라가 최근 매도 포지션 규모 선두였던 애플을 제쳤다"며 "테슬라 쇼트 셀러들이 올해 첫 2개월은 포지션을 줄였지만 지난 5주 사이 매도 포지션을 다 대폭 늘렸다"고 전했다.

앞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테슬라 주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지속가능한 생산 수준은 3월 마지막 주에 기록한 2000대를 밑돌 것"이라고 예측하며 목표주가 역시 205달러에서 195달러로 낮췄다.

이어 데이비드 탐베리노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테슬라 모델3의 생산량을 일주일에 1400대 정도로 예상한다"며 "테슬라가 주당 5000대 생산을 지속하게 된다면 외부 자본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주당 5000대까지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같은 투자업계의 평가에 불쾌함을 드러내며 자신의 트위터에 "(주식을) 팔테면 팔아보라!"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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