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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딜리아니 '누워있는 나부' 소더비 경매 최고가 1682억원 낙찰
모딜리아니의 나부./사진제공=뉴시스

이탈리아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나부'(Nu couche)가 14일(현지시간) 1억5720만 달러(약 1682억원)에 낙찰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소더비에서 열린 '인상주의 및 아트이브닝'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 모딜리아니의 1917년작 '누워있는 나부'는 1억5720만 달러에 주인을 찾았다.

소더비 대변인에 따르면 '누워있는 나부'의 낙찰가인 1억5720만 달러는 역대 미술품 경매 사상 4번째로 높은 가격(낙찰 당시 가격 기준)이자, 소더비에서 경매된 미술품 최고가를 기록했다.  

판매자는 아일랜드계 억만장자 존 매그니어로, 지난 2003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2690만 달러(약 288억원)에 구매했다. 낙찰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누워있는 나부'는 벌거벗은 채 비스듬히 누워있는 여성의 뒷모습을 화폭에 담은 작품으로 35세에 사망한 모딜리아니 누드 시리즈 22점 중 하나이자 가로가 147cm의 가장 큰 작품이다.

모딜리아니는 1917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자신의 첫 개인전에서 '나부' 시리즈를 처음 선보였다. 당시로서는 다소 외설적인 작품이었던 탓에 전시되자마자 큰 논란이 일었고, 전시회가 중단되기까지 했다.

모딜리아니의 또 다른 '누드 나부' 작품은 지난 2015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7040만 달러(약 1825억원)에 팔렸다. 당시 구매자는 중국 억만장자 선라인그룹 류이첸 회장이 설립한 룽 미술관이었다.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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