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L' 포스터 [사진=GGWP 제공]

[월드투데이=강효진 기자]e스포츠 기업 GGWP(대표 홍승표)가 아마추어 배틀그라운드 대회 GGWP Play League(이하 GPL) PUBG 시즌1을 개최한다

GPL은 아마추어 게이머를 위한 대회로, 작년 12월 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약 4주 간 파일럿 시즌이 개최된 바 있다. 프로팀인 ‘Maxtill’을 포함하여 총 32팀이 리그에 참여했으며, 아마추어팀 ‘World Class’가 우승했다. 파일럿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2019년 1월 시즌1 개최가 결정되었다. 또한 매월 정기적으로 리그가 개최된다.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아마추어 리그는 국내에서 GPL이 유일하다.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타 배틀그라운드 대회는 단발성에 그치고 있다.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리그의 부족은 아마추어와 프로의 경험 차이를 더욱 벌릴 수밖에 없다. GPL은 실제 대회와 유사한 운영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월 17일, 18일 양일 간 본선 경기를 치룬 뒤, 24, 25일 결선을 진행한다. 대회 생방송은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에서 동시 송출되며 중계는 트위치 스트리머 반창이 맡는다. 대회는 경기 당 4라운드로 진행된다. 맵은 1라운드는 미라마로, 2~4라운드는 에란겔로 진행한다. 또한, 게임 모드는 스쿼드(4인팀) 1인칭(FPP)으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2백 40만 원으로 1위 팀에게 상금 1백 60만 원, 2위 팀에게 상금 60만 원 그리고 3위 팀에게는 2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생방송 시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게이밍 기어와 치킨 키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승표 대표는 “많은 아마추어 선수가 GPL을 통해 프로의 길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배틀독(https://battle.dog/c/ggwp_season1)에서 이달 14일까지 가능하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