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심재민 기자] 
LG전자[066570]는 휴대성을 강화한 무게 1㎏ 미만의 초경량 노트북 신제품 '그램(모델명 13Z940)'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화면 크기가 13.3인치인데도 무게가 980g에 불과하다. 두께도 13.6㎜로 얇고 화면 테두리(베젤) 폭도 4.4㎜다.

화면은 풀HD(1920×1080) 해상도의 평면정렬전환(IPS) 패널을 탑재했다.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할 때 푸른 빛의 파장을 줄여 눈을 편하게 해주는 '리더 모드'와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PC가 켜지는 '오픈부팅 기능'을 적용했다.

4세대 코어 i프로세서와 HD4400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 3차원(3D) 게임을 비롯한 고사양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데 문제가 없다. 표준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포트도 달았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68만∼204만원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은 "정보기술(IT) 흐름을 선도하는 혁신적 디자인과 명품 IPS패널을 탑재한 초경량 울트라PC '그램'을 앞세워 새해 국내 PC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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