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권오규 기자] 가수 박유천이 기자회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분명한 것은 박유천과 황하나 둘 중 한 명은 대국민 사기극을 펼치고 있다는 점.

박유천이 사실일 경우 황하나가 거짓을, 황하나가 사실일 경우 박 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ㆍ구속 중)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은 전날 기자회견 이후 인스타그램괴 트윗 등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박 씨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고 (마약을)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견 중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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