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박은주 기자]
가수 비가 정규 6집 앨범 '레인 이펙트'를 발표하고 더블 타이틀 곡 '라 송'과 '30 Sexy'로 가요계에 귀환한다.

2일 발표한 비의 6집 앨범 ‘레인 이펙트’는  비가 전곡을 작사, 작곡했으며 프로듀싱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비 '30 Sexy' 캡처

타이틀곡 ‘라 송’과 ‘30 Sexy’은 상반된 분위기를 드러낸다.

‘라 송’은 서부 영화를 연상시키는 인트로에 빈티풍 드럼비트를 가진 곡으로 브라스 라인 위에 얹힌 비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으로 비의 발랄한 매력을 보여주는 곡이다.

‘30 Sexy’는 30대 남성의 여유와 섹시미를 노래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30 Sexy’의 티저 영상에서 비는 10cm의 하이힐을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끈다.

비는 "뭔가 새로운 걸 해야 하는데 요즘 유럽에서는 남자도 하이힐 신는 게 유행이더라. 사실 힐을 신고 춤추는 게 어렵긴 했지만 처음부터 이 컨셉트를 생각하고 안무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는 2일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컴백 무대를 꾸미며 20일 미국으로 출국, 브라이언 밀러 감독의 액션 스릴러 '더 프린스' 후반 작업과 영화 오디션을 진행한다. 또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프로모션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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