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권오규 기자] 연평해전 천안함 유족들을 초청한 청와대 오찬 당시 김정은 사진이 테이블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천안함 오찬 당시 김정은 멤뉴판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들 앞에 놓였다.

천안함 오찬에 참석한 지난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는 한 언론을 통해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지만 대통령이 있는 자리라 참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천안함 오찬을 문제시하는 매체는 주요 보수언론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하필 현충일 기념해서 연평도, 천안함. 6.25 유공자와 유족들 모셔놓고 김정은 사진들이 있는 책자를 나눠줬으니 당연히 저분들 입장에선 화날만도 함"이라고 이해하는 분위기.

반대로 일부 네티즌은 천안함 오찬 키워드와 관련해 "한두명의 의견 가지고 이런 기사를 올리는 언론은 기자 본인 생각을 어필해서 올리고 싶어서 그런거 아닌가? 정부 헐뜯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습관이 되어있는 언론들"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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