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검법남녀2

[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4일 저녁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극본 민지은·연출 노도철)에서는 백범(정재영)이 법원에서 증인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직장 내 성희롱으로 직장 상사와 갈등을 겪었던 계약직 진원이 술집 화장실에서 칼에 찔린 흔적을 남긴 채 뇌사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검사는 "저 손톱자국이야말로 피해자의 의지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저런 자국이 났겠냐"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백범은 "아니다. 진실을 감추기 위한 고통이다. 타인이 준 고통을 참으려면 양손에 손톱자국이 찍혔어야 하는데 하나만 있는 것은 오른손에 칼을 쥐고 자해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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