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최근 방송된 SBS '생활의달인' 운둔식달에서는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작은 가게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곳에서는 새로운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중국식쫄면과 만두를 먹을 수 있다.

은둔식달 잠행단은 중국식 쫄면을 먹은 뒤 바로 인정했다. 쫄깃한 노란 옥수수면에 새빨간 달콤 새콤 감칠맛 최고의 양념장이 만나 그 맛을 냈다.

계피 고추씨 통깨 대파 마늘 그리고 숙성된 닭발까지 넣어 진하게 육수를 낸다.

차가운 중국식 쫄면에 뜨거운 만두와 먹으면 맛은 배가된다. 중국식쫄면을 먹는 손님들은 만두와 함께 먹어야 한다고 추천한다. 육즙 뿜뿜 만두의 비밀도 알아봤다. 그 속에는 중국식쫄면 달인이 중국까지 가서 배우려 했던 열정이 듬뿍 담겨있다.

만두소 다진 고기에 달인의 열정이 담긴 기름을 부어 육즙을 가둔다. 그 기름에서는 향도 난다.

이 기름은 그냥 기름이 아니다. 큰 솥에 당근 양파 생강 파를 넣은 뒤 산초까지 더해 푹 끓인다. 이는 만두를 배우러 갔던 중국 연길의 작은 마을에 있는 노포에서 어깨너머로 배운 비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