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가 셀프웨딩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17)가 셀프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지난 2월 루푸스 투병 사실과 함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최준희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愛より貴いものはない(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는 글을 올리고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최준희는 하얀 원피스에 면사포를 쓴 채 꽃다발을 들고 있고, 그의 남자친구는 정장을 입고 최준희와 입을 맞추고 있다. 최준희는 행복한 표정이다.

최준희의 남자친구 역시 셀프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공주님'이라는 말로 애정을 표현했다.

최준희는 앞서 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애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올해 17세의 미성년자로 법적으로 결혼이 불가능해서, 셀프 웨딩 사진은 결혼을 콘셉트로 한 사진으로 보인다.
 
한편 최준희는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자가면역질환인 '루프스병'을 앓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퉁퉁 부은 얼굴과 상처 사진을 SNS에 올려 많은 이들의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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