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전국날씨 예보에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정보보호의 날인 7월 10일 수요일, 오늘의 전국날씨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는 비가 오겠다. 오전에는 남부지방,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 날씨정보 동네일기예보는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전국날씨 예보에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 동해상으로 북동진하면서 남쪽으로부터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에 의해 비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곳에따라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번 장맛비는 백두대간을 경계로 동쪽과 서쪽지방의 강수량 차이가 크겠으며,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속도에 따라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의 강수 시간이 길어지고 강수량이 증가할 수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의 대기환경은 미세먼지농도가 ‘좋음’ ,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오존농도는 ‘보통’, 자외선지수는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기상청이 발표한 날씨 특보와 지역은 다음과 같다.

△ 강풍주의보 :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 풍랑주의보 : 제주도전해상

내일날씨와 이번주(7월8일~14일) 주간날씨예보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3~14일과 16~17일은 제주도에, 동풍의 영향으로 12일은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내일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번주간 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은 전국(강원영동은 모레 새벽까지), 13~14일과 16~17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9~23℃, 최고기온: 25~31℃)과 비슷하겠다. 강수량은 평년(4~20mm)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오늘 날씨 가운데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에 50~150㎜이며 많은 곳에 200㎜ 이상도 예상된다. 서울·경기도·강원영서·경상도·제주도는 20~60㎜의 비가 예상되며 경상해안 많은 곳은 100㎜ 이상 비가 오기도 하겠다. 그 밖의 전국·서해5도에는 10~40㎜가 예상된다.

이번주간 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은 전국, 13~14일과 16~17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고 전망했다.

10일 아침 기온은 17~21도로 평년 (19~22도)보다 낮겠고, 낮 기온 역시 22~29도로 평년(25~29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되면서 중부내륙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아침최저 19~21도, 낮최고 25~28도)보다 낮아 선선하겠고, 그 밖의 전국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전국 각 지역별(동네) 이번주 최저기온(날씨)은 서울날씨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의정부 날씨 18도, 춘천 18도, 원주 19도, 강릉 18도, 속초날씨 18도, 양양 18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보령(대천) 20도, 전주 20도, 군산날씨 20도, 광주 20도, 목포 21도, 여수 20도, 순천 21도, 대구 19도, 포항날씨 21도, 경주 19도, 부산 21도, 울산 20도, 창원마산 20도, 통영 21도, 남해 20도, 거제도 21도, 제주도 21도, 울릉도 독도 19도다.

오늘 주요도시 낮 최고 기온은 서울날씨 28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의정부 날씨 28도, 춘천 27도, 원주 27도, 강릉 24도, 속초날씨 22도, 양양 23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보령(대천) 27도, 전주 26도, 군산날씨 26도, 광주 26도, 목포 25도, 여수 24도, 순천 26도, 대구 25도, 포항날씨 23도, 경주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창원마산 26도, 남해 24도, 거제도 25도, 통영 25도, 제주도 25도, 울릉도 독도 23도다.

이날 장맛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강풍·풍랑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높겠다. 기상청은 "10일부터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 밖의 지역도 30~45㎞/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 남해 앞바다에서는 0.5m~3.0m로 일겠고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1.0m~3.5m까지, 남해 먼 바다에서는 1.5~4.0m까지 높게 파도가 일겠다.

아울러 기상청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전해상(일부 남해앞바다 제외), 동해전해상에 바람이 35~60㎞/h(10~16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면서 풍랑특보도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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