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에서 ‘그 여름의 끝에 섬…1부. 여전히 그리운 맛, 반월도 박지도’편이 방송된다.

한국기행에서 신안 안좌면에 나란히 놓인 반월도와 박지도를 찾아간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 509편은 ‘그 여름의 끝에 섬…1부. 여전히 그리운 맛, 반월도 박지도’ 코너로 전라남도의 섬 곳곳을 두 발로 누벼온 윤미숙 씨와 떠나는 반월도와 박지도, 어깨산 여행을 떠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여름의 끝자락. 우리의 발길이 섬으로 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의 끝에 섬, 갯벌로, 바다로, 산으로, 해변으로, 그리고 언덕으로…그 안에서 누리는 여행의 모습은 다양하다.

아직 가시지 않은 마지막 열기를 붙잡고, 섬을 향해 가는 여행자들과 함께 여름의 섬으로 가보자

한국기행 ‘그 여름의 끝에 섬…1부. 여전히 그리운 맛, 반월도 박지도’

신안 안좌면에 나란히 놓인 반월도와 박지도. 두 섬을 잇는 퍼플교라 불리는 해상보도교가 놓이면서 `섬 속의 섬`이라 불리던 섬이 생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전라남도의 섬 곳곳을 두 발로 누벼온 윤미숙 씨와 떠나는 반월도 여행! 두릅과 개꼬리풀, 칡과 궁궁이, 국수나무까지…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자라는 반월도의 어깨산. 다도해가 한눈에 내다보이는 산 정상에서 우리는 어떤 풍경을 마주하게 될까.

어깨산이 조용히 굽어보고 있는 반월도 마을은 오래되고 낡은 지붕에서부터 창고, 심지어 개집에 이르기까지...지금 보랏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반월도에서 사십 년을 살아온 오해애 씨에게 칠게는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고향의 맛. 이맘 때 갯벌에선 칠게가 숨구멍을 드러내고 있다.  손수 잡은 칠게를 갯물에 헹궈가며 만든 게 젓국 반찬. 한 입 먹을수록 그리워지는 맛, 반월도 밥상을 만나보자.

‘한국기행’ 509편 ‘그 여름의 끝에 섬…1부. 여전히 그리운 맛, 반월도 박지도’에서 반월도와 박지도, 어깨산이 소개되는 ‘한국기행’은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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