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낯선 매력 코카서스… 2부. 시간이 머무는 곳 아제르바이잔’ 편이 방송된다.

세계테마기행에서 거대한 코카서스 산맥이 품은 땅, 광활한 자연과 신비로운 신화 속 이야기를 간직한 곳,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를 찾아간다.

8월 27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낯선 매력 코카서스… 2부. 시간이 머무는 곳 아제르바이잔’ 편으로 바람의 아제르바이잔 시간이 멈춘 듯한 작은 산골 마을 라히즈, 산유국 아제르바이잔에서만 할 수 있다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원유 목욕, 아제르바이잔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셰키, 대상들이 머물던 카라반 사라이, 셰키 칸의 집의 고풍스런 아름다운 풍광을 찾아 최호 타슈켄트 부천대 교수의 큐레이터로 찾아간다.

천년 째 꺼지지 않는 불꽃과 아홉 개의 기후가 선사한 대자연, 유쾌한 산촌 사람들의 장수 비법, 그리고 8천 년의 시간이 빚은 와인까지!

색다른 이야기가 가득하고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빛나는 낯설지만 설레는 코카서스 여행이 시작된다.
 
세계테마기행 ‘낯선 매력 코카서스… 2부. 시간이 머무는 곳 아제르바이잔’ 편

시간이 멈춘 듯한 작은 산골 마을 라히즈(Lahich). 오래전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곳에 돌집을 짓고 삶을 일군 이들이 살아간다.

시간이 켜켜이 쌓여있는 돌담길을 유유히 걷다 보면 곳곳에서 경쾌한 망치 소리가 들려오는데... 구리를 수십만 번 두드리고 섬세한 모양을 새겨 공예품을 만드는 대장간에 들러 척박한 환경 속 삶을 꽃피웠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다.

석유가 펑펑 나는 산유국 아제르바이잔에서만 할 수 있다는 특별한 경험이 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원유 목욕! 따뜻한 원유에 몸을 담그며 여행의 피로를 풀어 보고, 아제르바이잔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셰키(Sheki)로 향한다.

 동서양 문물이 섞인 실크로드를 따라 당시 대상들이 머물던 카라반 사라이(Caravan Saray)에 남아 있는 옛 흔적을 마음에 담고, 호두나무로 만든 창살 안에 손수 만든 스테인드글라스를 장식해 황홀한 빛을 선물하는 셰키 칸의 집(The Sheki Khans House)에서 고풍스런 분위기에 취해본다.

거대한 코카서스 산맥이 품은 땅, 광활한 자연과 신비로운 신화 속 이야기를 간직한 곳,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가 소개되는 ‘세계테마기행’은 8월 27일 오후 8시 40분 E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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