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월드투데이= 신다영 기자] 방송에서 서울 쌍문동 13평 좁은 집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홍자네 3남매가 소개됐다.

집이 좁다 보니 화장실 사용부터 불편한 점이 많아 결국 홍자의 오빠가 근처에 방을 구해 이사를 가기로 한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믿고 따르던 강호동에게 "내가 다가가는 만큼 호동이 형은 다가오지 않는다"라고 그동안 말 못 했던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상민의 갑작스러운 폭탄 발언에 진땀을 흘리던 MC 강호동은 동갑내기 친구 조혜련까지 가세해 서운한 점을 말하자 결국 체념한 채 "이참에 다 말해보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남매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홍자네 하우스에서 홍자가 오랜만에 ‘나 홀로’ 휴식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그려졌다.

무대에서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홍자의 반전 넘치는 털털한 일상 모습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일어나자마자 목을 푼 뒤 순식간에 스쿼트 70개를 뚝딱 선보이는 모습은 물론, 여리여리한 몸의 소유자이지만 가뿐히 물구나무를 서더니 한 참 동안 발성 연습을 하는 모습에서는 출연자들의 감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홍자는 서울로 올라와서 매니저 일을 봐달라는 본인의 요청으로 제주도에서 하던 일을 다 제쳐두고 올라와 준 오빠에게 그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했던 고마움을 처음으로 밝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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