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사(사진출처=네이버 이미지)

[서울=월드투데이] 김태식 기자 = 서울시는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1702건(경상 25명, 공공시설 피해 996건, 사유시설 피해 706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전도한 가로수 등에 대한 응급조치는 완료했고, 완전한 복구와 재발방지대책 추진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CBS재난문자 등 서울시 재난홍보에 적극 참여하고, 위급 상황에서 높은 협조정신을 보여 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역상생을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기록적 강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하철 역사 및 상생상회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판매 가능한 과일에 대한 특판전을 개최하고, 식품가공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낙과를 활용한 가공품 제조 및 판로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향후 피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확한 피해 지역 및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의 요구를 수렴해 실질적으로 피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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