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투데이 = 오효진 기자 ]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1번째 하차 인물을 공지했다.

'오로라 공주' 제작진은 1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극중 오로라(전소민)의 모친인 사임당 역을 맡은 서우림의 하차를 알렸다.

이같은 공지에 따르면 서우림은 18일 방송분에서 사망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사임당의 사망은 오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되어 있었다.
사임당 역을 맡은 서우림 씨도 이 점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로라 공주'는 변희봉,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등 10명 이상의 배우가 하차하며, 일부 배우들에게는 제작진이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8일 하차한 배우 임예진은 유체이탈 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하차해 논란이 됐다. 임예진 측이 논의를 거쳐 이루어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음에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오늘 극중 등장인물의 사망으로 인한 하차공지는 앞선 논란을 대비한 사전 차단 의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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