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송정수 기자 =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 인근 거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현지시간 19일 밤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거리에 경찰이 출동해 있다.

용의자가 붙잡혔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찰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총격 상황이 계속 진행 중인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부상자 5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번 총격은 백악관에서 약 3㎞ 떨어진 워싱턴 DC 북서부의 컬럼비아 하이츠 구역에서 발생했다.

ABC방송 관계사인 WJLA-TV는 구급차가 현장에서 희생자들을 이송하는 장면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이 방송사는 15번가와 컬럼비아 로드의 교차로에서 경찰의 대대적인 대응 작전이 이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