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류현진, 메이저리그 데뷔 7시즌 만에 첫 홈련(사진출처=네이버 미미지)

[서울=월드투데이] 최지원 기자 = LA 다저스 류현진이 2경기 연속 호투로 부활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치는 기쁨 속에 시즌 13승을 달성, 평균자책점(2.41) 1위도 지켰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3실점 역투를 펄쳤다. 5회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마운드에서도 제 몫을 했다.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7이닝 투구. 다저스의 7-3 승리로 시즌 13승을 거둔 류현진은 3실점을 하며 평균자책점이 2.35에서 2.41로 소폭 상승했다.

이 부문 내셔널리그 2위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2.51)과 격차가 좁혀지긴 했지만 1위를 사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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