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앵커(좌)와 이여진 기상캐스터(우) (사진제공=SBS,이여진 인스타그램)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김현우 SBS 앵커(40)와 이여진 기상캐스터(32)가 결혼한다.

SBS는 25일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사람의 결혼은 2016년 방영한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연상시킨다. 배우 조정석이 앵커, 공효진이 기상캐스터로 등장했으며 조정석 배우에게 실제로 김 앵커가 도움을 줬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실판 '질투의 화신'을 완성한 두 사람에게는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1979년생인 김현우 앵커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SBS 13기 공채 기자로 입사했다. '모닝와이드' '아침종합뉴스'를 거쳐 현재는 SBS 저녁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8시 뉴스'의 평일 앵커를 맡고 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1987년생으로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KBS 부산총국, 뉴스Y 기상캐스터 등을 거쳐 현재 SBS 기상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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