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인사동 조형갤러리서 개최
심죽자, 전상수, 김영희, 김영자 등 회원작가 23명의 작품 50여 점 전시

▲전상수 ‘성산포’(좌) 심숙자 ‘뮌헨의 숲’(우) (사진제공=한국수채화작가회)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다양한 수채화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한국수채화작가회(회장 김경희)는 10월 2일~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제42회 정기전을 갖는다. 심죽자, 전상수, 김영희, 김영자 등 회원작가 23명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 화단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원로작가의 중후한 작품세계와 젊은 작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시각의 개성적 작품들을 통해 현대회화로서 수채화의 위상을 재정립해 볼 수 있는 계기다.

1984년 창립된 한국수채화작가회는 그동안 국내 정기전과 특별전, 일본문화원 초대전(1985년), 프랑스 5개 도시 순회전(1987년) 등 해외전을 통해 한국 수채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투명수채화 기법과 과슈, 템페라,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에 의한 실험적 탐구와 독창적 표현기법을 통해 새로운 수채화 세계의 폭넓은 모습을 보여왔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사동 조형갤러리(02-736-48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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