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강은비SNS)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배우 출신 BJ 강은비가 성형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29일 강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성형할 시간도 없고 매일 방송하는데 양악 수술 못해요"라고 밝혔다.

이는 강은비가 최근 업로드한 사진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성형수술을 했을거라는 의혹을 제기한 데에 따른 것이다.

강은비는 자신의 학창시절 졸업사진을 함께 게시하며 “하루에 8시간 이상 많게는 20시간 넘게 방송을 하다 보니 원래 42kg에서 55kg까지 살이 쪄 몸이 무거워지자 덜컥 겁이났다”며 “운동과 식단으로만 3주 만에 9kg 감량하고 나머지 1주 더 운동을 해서 최종 11kg을 빼고 지금도 다이어트 중이다"라고 얘기했다.

사진으로 얼굴이 달라보이는 이유에 대해서도 “얼굴 크기에 민감하다 보니 위에서 아래로 찍는 셀카 방식으로 찍는데, 이렇게 밑에서 찍으면 둥글고 넓게 나온다. 숨기고 싶은 부분을 사진을 찍으면서 방법을 찾지 않나. 저도 그런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은비는 "성형은 2009년 솔약국집 드라마 이후에 코 수술 한번 하고 얼굴에 필러 한 번 맞아본 적이 없다"라며 과거 성형에 대해 밝혔다.

강은비는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를 통해 데뷔해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했다.

 

다음은 강은비 SNS 입장 전문.

 

제가 아프리카TV 방송을 한지 곧 2년입니다.

그동안 휴방 거의 없이 1년에 명절 포함 10일도 쉬지 않았어요. 성형할 시간도 없고 매일 방송하는데 양악 수술 못해요. 성대결절로 목소리도 상하고 하루에 8시간 이상 많게는 20시간 넘게 방송을 하다 보니 원래 42kg에서 55kg까지 살이 쪘어요.

제 키는 163입니다. 처음으로 살이 찌고 무용을 전공했던 터라 몸이 무거워지니 덜컥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한 달 동안 운동과 식단으로만 3주 만에 9kg 감량하고 나머지 1주 더 운동을 해서 최종 11kg을 빼고 지금도 다이어트 중입니다. 제가 얼굴형이 원래 예쁘지 않고 목도 긴 편이 아니고 어깨도 넓지 않아 얼굴 크기에 민감하다 보니 위에서 아래로 찍는 셀카 방식으로 찍어요.

이렇게 밑에서 찍으면 둥글고 넓게 나옵니다. 원래 자신이 숨기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사진을 찍으면서 방법을 찾잖아요. 저도 그런 사람입니다.

성형과 턱을 까았다라는던지, 코 수술을 했다든지. 성형은 2009년 솔약국집 드라마 이후에 코 수술 한 번 하고 얼굴에 필러 한 번 맞아본 적이 없습니다. 코에 점도 빼면 또 생기고 더 생깁니다. 전 예쁜 사람이 아닙니다. 예뻐지고 싶은 사람도 아닙니다.

지금의 저를 사랑하고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다 보니 조금 많이 빠졌어요. 아직 조금 더 빼려고 하는데 오늘 욕먹고 보니 고기 사 먹어야겠네요♡

낼 아침은 #삼겹살 갑니다 #강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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