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가 부산을 방문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내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2시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선정작 영화 '더 킹: 헨리 5세'(감독 데이비드 미쇼)의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 조엘 에저턴, 데이비드 미쇼 감독, 디디 가드너 제레미 클레이너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티모시 샬라메는 “수년동안 한국에 오고 싶었다. 오래 전부터 한국영화의 팬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랑스러운 작품을 들고 한국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이렇게 환대받을 줄 몰랐는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치킨을 먹은 것은 어땠느냐는 질문에 "제 생애 최고의 치킨이었다. 양념 치킨이 제일 좋았다"고 언급했다.

앞서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6일 부산에 도착했다. 그는 부산의 한 통닭집에서 한국 통닭을 먹고 자신을 알아본 팬들과 인증샷을 찍는가 하면, 부산 유명관광지인 용궁사를 방문하며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더킹: 헨리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잉글랜드의 왕자 할이 왕위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 오는 11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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