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지역 야생 멧돼지(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세종=월드투데이] 송현철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지난 12일 민통선 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오늘부터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이북 지역의 야생멧돼지에 대한 집중적인 총기 포획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에서 “최근 연천과 철원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야생멧돼지에서도 연이어 확인됨에 따라 현장방역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민통선 지역 멧돼지(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이어 "군(軍)과 민간 엽사(사냥꾼)를 포함해 약 900명이 투입되며 경기 파주시와 양구시, 강원 인제군, 고성군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에선 주민들 안전 지도에 힘써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