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남궁진 기자 = 서울 지하철 노사 협상이 타결됐다.

[사진=자사DB]

16일 총파업이 예고됐던 오전 9시를 앞두고 853분께 타결에 이르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타결에 즈음해 교섭 현장을 방문해 노사 양측을 격려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임금 1.8% 인상, 5호선 하남선 연장 개통과 6호선 신내역 신설에 따른 안전 인력 건의, 임금피크제 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 여성 직원 증가에 따른 근무환경 개선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또 기관사의 안전과 관련한 인력 증원도 앞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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