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사진제공=유승준 유튜브)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가수 유승준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의 영상을 올렸다.

유승준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SNS)을 통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알렸다. 같은 날 유튜브 채널에는 앞으로 영상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하겠다는 인삿말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승준은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서 준비하고 있다. 주위에서 말리는 분들도 많다"며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 이렇게 겸손하게 여러분 앞에 나아가길 소망하는 마음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전의 모습은 모두 다 잊고 이 채널을 통해서 웃고 감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이라며 "이제는 웃는 모습, 함께 즐길 수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현재 유승준은 오는 11월15일 서울고법 행정10부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재 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 파기 환송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군 입대를 3개월 앞둔 시점에 미국으로 출국, 시민권을 얻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에 병무청은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해 법무부에 입국 금지를 요청했고, 법무부는 이를 받아들여 유승준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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