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김우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등 여야 3당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검찰·사법 개혁 관련 법안 처리를 놓고 실무 협상을 진행했으나 당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는 이날 오후 검찰개혁 법안에 대한 실무협상과 공직선거법 논의를 위한 '3+3'(각 교섭단체 원내대표 외 1인) 회담을 각각 진행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합의할 수 있는 지점이 있는지 모색해보는 자리로서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접점을 이야기할 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어떻게 합의가 됐으면 좋겠다 거기에 구체적인 내용은 지금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다“고 전했다.

여야 3당 교섭단체는 오는 30일에 검찰·사법 개혁 관련 실무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