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송정수 기자 = 지난달 캐나다 총선에서 한인 최초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던 보수당의 넬리 신(47·한국명 신윤주) 당선자가 재검표 끝에 당선을 재확인했다.

[넬리 신 당선자 사진제공=캐나다 보수당]

현지시간 7일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의 투표에 대한 재검표를 실시, 신 당선자가 153표 차로 승리했다고 공식적으로 확정했다.

법원 감독 아래 실시된 재검표에서 신 당선자는 16855표를 득표해 자릴로 후보보다 153표를 더 얻은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캐나다 선거법에 따르면 1위 득표자와 차점자의 표차가 총투표수의 0.1% 이내이면 자동으로 재검표가 실시된다.

또 후보자나 유권자가 최종 개표 결과 발표 후 4일 이내에 법원에 요청하고 법원의 승인을 얻어 재검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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