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변혁 대표 사임(좌)...후임 대표 오신환 의원 (우)

[서울=월드투데이] 김우정 기자 =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즉 유승민계-안철수계 연합세력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대표인 유승민 의원이 대표 자리에서 돌연 사퇴한다고 14인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비공개 회의에서 오신환 원내대표가 신임 대표를 맡기로 만장일치로 확인했다"며 "오 대표가 변혁을 잘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사퇴 배경과 관련해 "신당기획단이 출범하면서 변혁도 새로운 모습, 새로운 각오로 다가가려 한다"며 "권은희·유의동 신당추진기획단 공동단장과 오신환 신임 변혁 대표 3명이 다 70년대생이다. 이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변혁과 신당기획단을 이끌어 주게 된것에 스스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신환 변혁 신임 대표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통합할 때 젊은 정당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물리적 젊음이 아니라 다양한 국민적 요구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응대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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