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출범 사진제공=김우정

[서울=월드투데이] 김우정 기자 = 민주 평화당 탈당파인 대안신당(가칭)은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 시켰다.

대안신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당명과 발기취지문 및 창당준비위원회 규약을 채택하고, 유성엽 임시 대표를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유 위원장과 천정배ㆍ박지원ㆍ장병완ㆍ윤영일ㆍ장정숙ㆍ김종회ㆍ최경환 의원이 포함된 창당 발기인 명단에는 총 1608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당초 참여가 예상됐던 이용주, 정인화 의원은 불참했다.

유성엽 창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이념의 틀에 갇히지 않고 대문을 활짝 연 채 뜻을 같이하겠다는 분이라면 누구나 반갑게 맞이해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발기인대회는 창당준비위원회를 만들기 위한 사전 절차며, 창당준비위는 최소 5곳 이상의 시·도당을 만드는 등의 요건을 갖춘 뒤 정식 창당을 할 수 있다.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연내에 공식 창당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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