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X 101' (사진제공=엠넷)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시리즈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빙 등에서는 '프로듀스' 전 시즌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최근 '프로듀스'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생방송 투표 조작 논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특히 안 PD는 시즌 3, 4인 '프로듀스48' '프로듀스X101'의 조작을 시인했으며, '프로듀스101' 시즌 1, 2의 조작도 시인했다.

이로 인해 '프로듀스' 전 시즌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며, 티빙 또한 문제를 의식한 듯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뿐만 아니라 tv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 및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클립 영상도 정리되고 있다.

'프로듀스'의 조작 논란은 '프로듀스X101' 생방송 파이널 경연에서 유력 데뷔 주자였던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다른 인물들이 데뷔조에 포함되며 불거졌다. 문자투표의 결과 또한 1위부터 20위까지 특정 숫자의 배수인 점이 드러나자 시청자들은 엠넷 소속 제작진을 사기 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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